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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개혁 의지 있다면 바른미래당 공수처안 수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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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개혁 의지 있다면 바른미래당 공수처안 수락해야”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3.2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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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올릴 공수처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게) 진정한 개혁 의지가 있다면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내용을 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은 공수처가 권력 편향적이지 않도록 하는 내용으로, 제대로 된 공수처 법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다"며 "정치적 중립성, 업무 독립성을 갖춰 국민의 공수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여당, 원내1당으로서 야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않았다"며 "다소 무책임한 모습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제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면서 자신들이 올리고 싶어하는 법안을 끼워넣었다"며 "진정한 개혁 의지가 있다면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내용을 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에 대해서는 "어깃장만 놓는 한국당은 개혁을 거부하면서 기득권에 연연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며 "선거개혁 논의에 동참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의원도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발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는 1점 1획도 바꾸면 안되는 절대선이냐"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검찰 개혁은 본질에서 벗어나 권력 위에 권력을 쌓고 적폐 위에 적폐를 축적하는 안"이라고 말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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