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질랜드 정부는 24일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Christchurch)의 모스크 (이슬람 예배당)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 국가 추모 행사를 29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5일 발생한 사건은 호주의 백인 우월주의자 브렌든 달란트(Brenton Tarrant) 용의자(28)가 금요일 예배 중이던 시내의 사원 두 곳에서 총을 난사. 5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는 참사 2주일되는 29일 크라이스트 처치 하그레이 파크(Hagley Park)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하그레이 파크는 첫번째 습격 현장이 되었던 누르 모스크(Al Noor Mosque)의 길 건너편에 있다.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성명에서 "추도식은 크라이스트 처치 주변의 주민, 뉴질랜드 국민, 세계인이 '테러'에 의한 희생자를 애도하며 하나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에서 1주일, 우리 나라에서 고뇌와 사랑이 넘치는 행사는 뉴질랜드 국민은 동정심이 있고 개방적이며, 다양성이 있고, 또한 우리가 이러한 가치관을 지켜 나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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