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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는 홍제’展, 홍제동 삶의 이야기 담아…3월 25일 3시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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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는 홍제’展, 홍제동 삶의 이야기 담아…3월 25일 3시 오프닝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3.2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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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부터 무중력지대 무악재에서 열려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대문구 홍제동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다시 걷는 홍제 展>이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무중력지대 무악재에서 열린다.

임팩트스테이션과 무중력지대 서대문, 서울창고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5일 낮 3시에 다양한 청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오프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안산파출소를 리모델링해 무악파출소라는 별칭이 붙은 아담한 무중력지대 무악재 공간은 2018년 6월,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탄생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다시 걷는 홍제 展>은 무중력지대 무악재의 2019년 들어 첫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홍제동의 오래된 상가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오래된 멋과 현재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산맨숀, 인왕궁, 인왕, 원일아파트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아카이브 텍스트와 홍제동 일대의 인왕시장, 성당골목, 홍제천 등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오래된 홍제동의 상가아파트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인 청년들의 이야기도 영상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름 모를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담은 익명의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홍제동 이웃에게 쓰는 엽서>도 마련됐다.

25일 진행되는 오프닝 프로그램에서는 전시소개와 함께 지역주민과 청년들의 이야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한편, 무중력지대 무악재는 작년에 이어 다양한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아트커먼즈>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무악파출소>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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