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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라식·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ICL)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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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라식·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ICL)어떻게 다를까?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03.2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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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시력교정술이 보편화 되면서 라식수술을 하기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수술을 하기 위해 찾아온 소비자들 중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ICL) 수술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과연, 어떻게 다른 걸까?

1980년대 엑시머레이저의 발명으로 등장한 라섹은, 각막 가장 표면에 있는 상피 세포를 벗겨낸 후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각막상피가 재생되면서 시력이 좋아지는 라섹은 한 달간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고, 수술 후 안구통증, 눈물, 눈부심 등의 각막자극증상이 생긴다. 이러한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 라식이다.

라식은 시력교정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수술 후 회복기간을 3일 정도로 단축시켰다. 하지만, 24mm 정도 각막을 절개로 눈물량을 조절하는 신경줄기다발의 손상으로 안구 건조증,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라식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시력교정술이 바로 스마일라식(SMILE LASIK) 이다. 스마일라식은 단, 2mm의 절개만으로 시야를 흐리는 근시를 분리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없이 환자가 수술 다음날부터 운동, 세안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한 수술이다.

현재 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 권위자로 선정된 구형진 원장에 의해 맞춤형인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 (Customizing SMILE)까지 발전된 상태다. 일반스마일라식처럼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수술 설계를 하지 않고 환자 각막 두께에 따라 레이저 강도를 조절하고 각막실질 위치를 측정해 환자 눈 상태에 맞춰 근시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렌즈삽입술은 기존 라식라섹처럼 각막을 깍지 않고 홍채 앞뒤에 특수소재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렌즈삽입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수 렌즈가 삽입되는 안구 공간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다.

만약 특수 렌즈가 안구 공간보다 작거나 클 경우 시력교정 후 어지럼증, 시야가 흐릿한 증상 등이 발생하며 재수술을 통해 삽입된 렌즈를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3가지 안구 공간 측정 방법인 각막크기측정, UBM초음파 검사, OCT촬영은 약 95% 정도의 안구 공간만 확인 가능해 4~5% 오류가 발생된다. 이러한 기존 검사의 오차를 감소시킨 안구공간검사 장비가 바로 CASIA2로,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안구 내부의 360도 촬영을 3차원 재현 가능하며 눈에미소안과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강남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 원장은 “안전한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선 저렴한 비용, 높은 할인 혜택 등이 아니라 병원 운영 기간, 철저한 검안시스템, 의료진의 객관적 수술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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