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오늘(25일)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최 후보자는 경기도 분당과 서울 잠실에 각각 아파트 한 채 씩을 소유한 상태에서 세종시에서는 아파트 한 채를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 받아 다주택 문제가 논란이다.

또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른 지난달 중순, 자신이 살던 경기도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증여하고 그 집에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꼼수 증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수도권의 집을 처분하고, 세종시의 아파트가 준공되면 세종으로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유가 어찌 됐든 거주하지 않는 주택을 보유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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