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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심영미 강원도의원, (구)원주드림랜드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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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심영미 강원도의원, (구)원주드림랜드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9.03.22 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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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미 강원도의원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린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인근 상권을 살리고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

심영미 강원도의원은 21일 강원도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소초면 소재 원주드림랜드가 2015년 폐장 이후 지금껏 강원도에서는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구 원주드림랜드는 26만 9727㎡의 규모로 지난 1996년에 개장되어 도내 유일한 향토 동물원으로 많은 학생들의 소풍장소며 소중한 학습공간으로서 원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다 경기가 침체 되고 경영의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고 강원도와의 사용 계약기간이 종료 되는 2015년 10월 28일 폐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온 원주드림랜드가 폐장되자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의 발길이 줄면서  인근의 상권은 급격히 무너져 내렸고 지역경제는 더욱 침체되어 어려움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중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심영미 강원도의원

심의원은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 당시 2017년까지 민자 115억을 투자하여 3만평 규모의 드라마세트장과 먹거리촌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장을 조성하고  2019년까지 101억원을 투자하여 3만평 규모의 힐링파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원주드림랜드의 활용 계획에 대한 공약을 내 놓은 바 있다”며 “최 도지사의 공약은 지역 주민 모두를 들뜨게 했지만 이제까지 아무것도 이루어 진 것이 없고 추진도 되고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은 더 큰 실망감에 사로잡혀 있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심영미 도의원은 “이제라도 최문순 도지사는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인 구, 원주 드림랜드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으로 발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구 원주드림랜드 부지를 비롯한 태백시 매봉산 일원, 인제군 옥녀탕 휴게소, 속초시 설악수련원 및 주차장 등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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