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기쁜우리복지관은 21일 마곡나루역에서 ‘장애인고용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형성돼 더 많은 장애인들의 취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월부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애인 구직자와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를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제도, 사업주가 알아둬야 할 정보가 적힌 홍보지를 나눠주는 등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에 있는 일반 사업체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취업자의 사진을 전시하여 장애인도 일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쁜우리복지관 임형균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직종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도 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행복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임 관장은 “앞으로는 매달 강서구 인근지역의 지하철역, 공원, 대형쇼핑몰 등에서 장애인고용인식 캠페인을 벌이고 관공서와 일반사업체에 사진을 전시해 지역사회 내 시민들의 장애인고용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고용인식개선 캠페인’은 다음달 18일 김포공항역에서 다시 개최할 예정이며, 사진전시를 희망하는 곳은 기쁜우리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