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 100리 강변 벚꽃길에서 펼쳐져...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회 입지 굳혀
[KNS뉴스통신=이우홍 기자] 경남 합천의 벚꽃마라톤대회가 올해에도 1만명이 넘는 참가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마라톤대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1일 합천군에 따르면 오는 4월 7일 열리는 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모두 1만34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벚꽃마라톤대회는 대구 국제마라톤을 비롯해 합천과 같이 벚꽃을 테마로 한 경북 경주·충남 예산의 마라톤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올해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 1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린 데는 이 대회만을 고집하는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된 때문이라는 게 합천군의 설명이다.
이 대회의 마라톤코스가 하얀 벚꽃이 만발한 황강 강변의 100리길에 펼쳐져 있는 데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특화된 서비스가 호평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우홍 기자 metro232@nate.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