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손미연 기자] 충북 청주시 죽림초등학교(교장 배연자)는 21일 청주교대 문해력지원센터(센터장 엄훈) 초기 문해력 교육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초기 문해력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인 ‘읽기 따라잡기’(한글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학습부진 학생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읽기 따라잡기’란 학교에서 읽기 부진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1:1 단기 집중 지도를 통해 일반적인 학년 수준으로 끌어올려 놓는 프로그램으로 최적화 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죽림초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측정을 위한 표준화검사와 △초기 문해력 개별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표준화검사와 개별화 교육에 청주교대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 파견교사 5명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배연자 교장은 “초기 문해력 향상을 위해 죽림초등학교와와 함께 선도적 연구를 추진하는 초기문해력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 “학교현장에서 학습부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읽기부진 문제를 조기에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접근법을 함께 확립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원활하게 돕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손미연 기자 1226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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