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폐 시루,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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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화폐 시루,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9.03.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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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화폐 시루가 21일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시흥시 제공>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 정책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견주는 정책 경연 마당으로 행정안전부 주최한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98개 자치단체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시흥시는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머니, 시흥화폐 시루’가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의 성공적 유통을 위해 2016년부터 2년여 간 민관협력의 연구모임, 설명회, 시민설문조사, 시민공모전, 토론회 등을 추진해왔다.

시루는 준비과정부터 탄생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한 셈이다.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9월에 출시, 한 달여 만에 유통 목표 20억을 조기 달성하고 10억 시루를 추가 발행했을 뿐 아니라 지난 19일까지 87억원이 유통됐다.

지역의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는 물론 가계의 소비문화를 바꾸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소비에 시민도 함께 동참했다는 데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달 2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시루’를 출시했으며 지난 19일 현재 17억 모바일시루가 판매됐고 앱 설치 회원 1만2,000명, 사용처 3,200곳 등 순조롭게 출발해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크게 일조 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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