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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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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첫발’
  • 박양균 기자
  • 승인 2019.03.2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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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리 문화마을 주민협의체 창립총회 개최, 본격 운영
약사명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대학과 상생하는 도시 춘천시청사 <사진=박양균 기자>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춘천시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체가 될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협의체(대표:황건중)가 첫발을 내디뎠다.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협의체는 최근 약사명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 황건중씨와 부대표 김정찬씨를 선출했다.

또 주거·환경, 소득·경제, 문화·공동체 3개 분과를 구성하여 앞으로 협의체는 약사명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시, 현장지원센터, 전문가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

시는 협의체에서 제안한 의견을 현장지원센터, 전문가와 협의해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부터 회원을 모집한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협의체 기본 교육 과정을 통해 주민협의체 구성 목적과 필요성, 역할 등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과정을 거친 이수자 중 12명은 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며 운영 규정의 세부 내용을 작성하고 임시 선거관리 위원회 활동과 창립총회를 준비했다.

인구 유출에 따른 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었던 약사리 문화마을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시는 사업비 217억원(국비 60%, 시비 40%)을 투입해 해당 지역을 일반 근린형으로 도시재생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 근린형은 10만~15만㎡ 주거지와 골목 상권 혼재 지역으로 주민과 상인을 위한 문화 서비스 공간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협의체의 활동을 통한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약사리 문화마을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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