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한다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학생교육원(강원Wee스쿨)은 22일까지 도내 초𐤟중𐤟고 9개 학교 490명을 대상으로 ‘강원Wee스쿨 좋은 친구 맺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강원Wee스쿨 상담과정에 참여한 초등학생 및 중·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집단상담 및 체험활동을 통해 새 학기 학급 내 신뢰 형성 및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새학기 증후군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관계능력 향상 및 협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나-전달법 의사소통 훈련, 동그라미 피드백 등 소규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어색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반 분위기가 따뜻해져서 좋았다”며 “특히 긍정감정을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을용 교육연구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Wee스쿨을 다녀간 학생들의 추수상담이 이루어져 학급 갈등 및 학생의 심리적 일탈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새 학기를 맞은 중𐤟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었다”며,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평화로운 관계맺음을 통해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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