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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즉조당·준명당 내부 첫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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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즉조당·준명당 내부 첫 개방
  • 김린 기자
  • 승인 2019.03.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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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재청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2회 운영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즉조당, 준명당 등 5개의 주요 전각 안에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문화재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각별로 간직하고 있는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즉조당과 준명당은 이번에 처음으로 내부가 개방된다. 즉조당은 조선 15대 광해군과 16대 인조가 즉위한 곳으로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되다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됐다. 준명당은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며 고종의 고명딸인 덕혜옹주와 황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준명당과 즉조당은 복도로 연결돼 있다.

보물 제820호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고종이 1919년 승하한 장소다. 내부에는 조선 시대 커튼인 무렴자(솜을 두어 누빈 커튼), 왕의 의자인 용교의,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병 등의 집기가 전시돼 있다.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중층 목조 건물로 2층에 오르면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하루에 오전 10시와 오후 4시 2회 진행되며 1회 약 80분 소요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도)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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