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1년 '지역사회로 더 깊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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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1년 '지역사회로 더 깊이 들어간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3.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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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및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 눈길
1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안성시 건강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및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가 열렸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은 19일 2층 대강당에서 안성시 건강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및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승관 병원장의 비전 및 방향소개를 시작으로 공공사업과의 주요 공공보건의료사업 소개, 읍면동협의체 소개 및 기관별 주요 사업 공유, 공공병원과 읍면동협의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상천 삼죽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성병원에서 어떤 공공의료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환 일죽면 맞춤형 복지팀장은 "얼마전 우리 면에서 어려운 위기가정 한 분이 안성병원 제도권 밖 사각지대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으셨다"면서 "지원방법이 없어서 참 어려웠던 사례였는데, 안성병원 덕분에 그 가정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관기관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우선 밝힌 뒤 "최근들어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대상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서비스기관이 부족해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공공병원인 안성병원에서 정신과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마음까지도 치료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임승관 병원장은 "안성병원 신축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를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안성병원은 지역사회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의 가치를 배우고 더욱 실천하는 건강한 병원, 시민의 병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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