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어르신의 바람과 목소리를 반영한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겠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민·안산1)은 20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연합회장을 비롯해 10명의 회원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한 연합회장은 "송한준 의장은 어르신에게 잘하고 노인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칭송이 자자하다"며 인사를 건넨 뒤 노인인구 증대에 따라 의회가 일자리·복지정책 등 다방면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노인이 건강해야 불필요한 재원이 투입되지 않고 국가가 발전한다"며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과 시설을 확충하는 데 경기도의회가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송 의장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을 수립해야 의회다운 의회가 바로서는 것"이라며 "유용한 노인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어르신이 아침에 일어나 갈 곳을 찾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송 의장은 경기도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키로 한 것과 관련,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원 등 노년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