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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론 대통령 공개토론회에서 8시간 10분동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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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론 대통령 공개토론회에서 8시간 10분동안 논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3.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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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론(Emmanuel Macron)대통령ⓒ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론(Emmanuel Macron)대통령(41)은 18일 수도 파리의 청와대에서 열린 지식인, 전문가들과 공개 토론회에서 8시간 이상이 논의했다. 지금까지도 장시간 토론에서 지구력을 보여 온 마크론이지만 이번에 최장 기록이다.

 

마크론 대통령은 "질레조누(노란 색 조끼, gilets jaunes)"운동에서 나타난 분노의 진정을 목표로 1월부터 "국민 대토론"에 나서면서 각지에서 열린 토론회에 이 2개월 반에서 10회 참석한 시민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왔다.

 

대통령은 병원의 잇단 폐쇄의 외교 정책까지 유권자의 다양한 질문에 임기응변에 회답. 그동안의 토론회도 4~5시간 지속될 것이 많고 때로는 이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18일 밤 "프랑스가 향후 직면할 주요 과제와 장래의 사안"이라고 제목을 붙인 토론회는 역대 최장 기간인 8시간 10분에 이르렀다. 끝난 것은 다음 19일 오전 2시 반에서 방청객은 꾸준히 줄어 토론 참가자 중에도 폐회를 기다리지 않고 퇴장한 사람도 있었다.

 

정식으로는 15일 폐막한 국민대 토론에 대해서 개시 전에는 비판도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14일에 공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마크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부터 8포인트 상승하고 유권자 31%가 그를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는 이 대토론회가 노란 베스트 운동으로 야기된 재임 중 최악의 위기를 벗어나는데 일조하였다.

 

다만 반 마크론 파에서는 5월 유럽 의회(European Parliament)선거를 앞둔 사실상의 선거 운동과 비난이 오르고 또 자신과 이 의견만을 선호하고 귀을 기울였다고 하는 남미의 과거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Hugo Chavez)전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전 국가 평의회 의장을 맥 론 씨에 빗대어 목소리도 나온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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