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지난주 모잠비크와 짐바브웨를 강타한 열대 사이클론"아이다이(Idai)"의 사망자는 19일도 늘어나 양국에서 300명을 넘어섰다. 구조대원들이 시간과 투쟁하며 열띤 구조 활동을 계속하는 가운데 유엔은 지원물자 공급 활동을 주도했다.
모잠비크 필리페 나우시(Filipe Jacinto Nyusi)대통령은 "사망자는 이미 200명을 넘어 약 35만명이 위태롭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짐바브웨 정부는 사망자 수가 약 100명이지만, 향후 3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지난 수십년 만에 최대의 피해를 주고 있는 아이다이의 내습으로 모잠비크와 국경을 접한 말라위에서는 인도적 위기가 발생, 약 100만명이 영향을 받은 8만 여명이 대피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다이의 상륙부터 4일이 경과한 모잠비크 중부에서는 구조 대원들이 구명 보트나 헬리콥터로 출동.
홍수로 침수된 내륙부에서, 때로는 한밤중까지 지붕과 나무 위에 남겨진 생존자 구출 활동했다.
나우시 대통령은 18일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수 있어 10만 여명이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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