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09 (토)
진도군, 서예계 두 거장 '소전'·'여초' 대표작품 교류전 실시
상태바
진도군, 서예계 두 거장 '소전'·'여초' 대표작품 교류전 실시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3.2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작품 88점 등 6월 23일까지 진도 소전미술관서 개최
진도군이 ‘2019년 소전미술관 특별기획’으로 한국 서예계의 두 거장 소전 손재형· 여초 김응현선생의 대표작품 교류전을 개최한다.<사진=진도군>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진도군이 ‘2019년 소전미술관 특별기획’으로 한국 서예계의 두 거장 소전 손재형선생과 여초 김응현선생의 대표작품 교류전을 개최한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한국 근현대사 서예연구와 보급에 큰 업적을 남긴 강원도 인제군의 여초 김응현선생과 한자 문화의 정수인 서예를 오늘날에 이어온 한국서예계의 거목인 소전 손재형선생의 대표작품 교류전이 열린다.

진도군은 서예계의 두 거장의 작품 교류를 통해 서예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과 함께 대표작품 전시를 통해 서예에 관심 있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했다.

이번 교류전은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남기신 소전 손재형선생과 ‘글씨가 곧 여초요, 여초가 곧 글씨’라 불리우는 여초 김응현선생의 작품과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오는 3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3일까지 ‘진도 소전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작품은 소전 손재형선생의 ‘삼청도’ 등 문인화 21점, ‘수신진덕온고지신’ 등 서예 31점과 함께 여초 김응현선생의 ‘두시서언해 범강일수’, ‘호태왕비구’ 등 서예 36점으로 두 거장의 대표작품 8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근현대 한국서단에 큰 획을 그은 두 거목의 작품교류전은 강원도 인제군과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서 지역 문화자원의 공유 활용으로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가을 강원도 인제군에서 3개월간 개최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