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이 3월 30일 오후 2시, 역삼1주민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가족 씨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를 통해 예술적인 감흥을 느끼고, 민요로 창작한 음악들을 들으며, 우리 국악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공연이다.
도서관의 특성상 학생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가족들이 다 같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했으며, 그 영화 속에 녹아있는 우리 음악을 공연자가 해설과 같이 곁들여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나 국악을 소재로 한 음악을 품고 있는 영화에 국악적인 요소를 주제로 음악을 펼친다.
영상과 스토리가 더해진 국악OST나 음악은 사람들의 감성과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공연에 접근할 것이며 대중화된 국악을 보여주는데 그 의도가 있다.
공연을 진행하는 공연 팀은 ‘날리굿(Gnarly Good)’이며, 한국의 전통 창법과 색을 현대음악에 입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시로 담고 민요로 노래하는,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제2회 옥천지용창작가요제에서 정지용의 시로 「날리굿 밴드」만의 감성을 음악에 담아 대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 이력이다.
‘가족 씨네마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gangnam.go.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2-508-1139)로 문의하면 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