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Papua)주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58명이 숨졌다고 당국자가 17일 밝혔다.
부상자는 70명을 넘어 4150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사망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구조대원들이 피해지역에서 열심히 수색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홍수는 주도 자야프라(Jayapura) 근교의 센터니(Sentani)로 16일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발생했다.
국가재해대책청의 스토포 풀워 누그로호(Sutopo Purwo Nugroho) 대변인은 다수의 주택이 손상됐다고 밝히고 구조대는 피해 지역 일부에만 머물며 수색 및 구조 활동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등 피해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물은 이미 빼냈지만 당국은 계속 피해지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려 하고 있고, 대변인은 "합동 수색구조대는 여전히 대피 중이지만 쓰러진 나무와 바위, 진흙 등에 막혀 모든 피해지역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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