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생 90여명 선발, 글로벌 현장직업 체험 나선다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진로교육원(원장 김원근)은 3월부터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프로젝트 2019 ‘꿈을 향한 한 걸음’을 운영한다.
‘꿈을 향한 한 걸음’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진로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2017년 폐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2018년에는 스페인,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진로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외 캠프에 참여한 과정을 기록하여 책으로 출판하였으며 취업 및 진학에 큰 도움을 받았다.
올해는 대상을 도내 전체 고등학생으로 확대하여 △로봇, △건축, △디자인, △스마트팜, △메이커 분야에서 총 9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전문가와 현장 직업체험을 마친 후 미국, 스페인,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글로벌 직업을 체험한다. 참가학생의 체험후기는 도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강원진로교육원 김원근 원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국내에 집중된 진로탐색을 넘어 글로벌 직업체험으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차 선발을 실시하며 4월 중순에 최종 선발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진로교육원(☎ 639-984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원진로교육원은 학생들 스스로 적성과 재능을 발견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최초의 진로교육전문기관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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