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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노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상임이사 선임과정 의혹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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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노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상임이사 선임과정 의혹 밝혀야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3.1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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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해소하지 않으면 연대투쟁도 고려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전경(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노동조합)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이 최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공단, 노조위원장 김성규) 노사간에 빚어진 심각한 노사갈등을 우려하며 향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단(부산 기장군)은 최근 공단의 상임이사 채용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보 등이 최종 심사과정에 선임돼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공단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공단은 2019년 상임이사 공개채용에 있어 3명의 면접전형 합격자를 발표했으나 이들 모두 특정 학교, 특정 국가 연구기관 출신으로 이것이 정말 공정하고 제대로 된 임원 추천인가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5일 공단 정문 앞 등지에서 집회를 연 공단 노조 관계자들은 “문제가 있는 후보들 추천을 철회할 때까지 해양수산부(세종시) 앞 등 각지에서 규탄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현재 공단의 노사갈등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에 해결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공단 이사장 면담 및 연대투쟁 등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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