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함평중학교가 송민섭과 임재혁(이상 3년)의 소중한 금메달 2개를 앞세워 단체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함평중학교(학교장 권도현) 레슬링팀(감독 홍준희-코치 전경민)은 17일 강원도 철원에서 벌어진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9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남중부 그레꼬로만형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함으로써 종합1위를 차지한 부산체육중(금 2․은 1)에 이어 종합2위를 달성했다. 3위는 강원체육중(은 1․동 2개)이 영광을 안았다.

송민섭은 남자 중학부 그레꼬로만형 60kg급 결승전에서 주특기인 엉치걸이, 되치기, 옆굴리기 등을 활용하여 배주영(강원중)에 8:0 테크니컬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송민섭은 이번 대회 전게임을 테크니컬폴로 상대를 제압함으로써 ‘체급 절대강자’임을 뽐냈다.

팀 동료인 임재혁도 그레꼬로만형 80kg급 결승전에서 주특기인 업어치기와 옆굴리기 등을 적절히 섞으며 김준수(양영중)를 12-2 테크니컬폴로 제압했다.

전남체육중학교(학교장 염세철)도 45kg급 유송현이 금메달을, 55kg급 김민성이 은메달을, 48kg급 김다원(이상 3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품에 안았다.

한편, 함평군청(감독 윤성용)은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49점을 획득하며 수원시청(86점), 부천시청(54점)에 이어 종합3위에 올랐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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