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17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보행자를 치고 곧장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김 모(67)씨와 조수석에 있던 유 모(34)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운전자 이 모(53) 씨도 왼쪽 다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씨는 해당 아파트 1단지 주차장 안에서도 주행 중이던 다른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로 건너편에 있는 2단지 주차장으로 방향을 돌렸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이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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