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서울 서초구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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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서울 서초구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활성화 MOU 체결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3.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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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과 서울 서초구는 15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체험 활성화 및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영양군 재령이씨 석계파 13대 종손·종부,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등과 서초구 주민대표, 구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관광·경제·행정·농산업 등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양 자치단체 간 교류뿐만 아니라 각종 민간단체의 관광지 방문과 학생들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체험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양군의 대표 전통문화 자원인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과 전통한식브랜드 ‘음식디미방’을 서초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이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자원으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초구 주민대표, 구청 관계자 40여명은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주(부의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영양군 홍보대사가 돼 여중군자 장계향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관광자원을 서초구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체험 활성화로 이어져 여중군자 장계향과 교육원이 경북뿐만 아니라 서초구에도 널리 알려지고 영양군 우수농산물의 판로가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디미방’은 1670년경, 장계향 선생이 일흔이 넘어 저술한 현존 최초의 한글조리서이다. 지난해 개원한 교육원에서 400년전 조선시대 반가음식을 먹어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체험객들에게 시간을 초월한 맛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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