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오후 4시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공공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위·권한을 남용한 갑질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김해시복지재단이 앞장서 ‘갑질 근절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이 갑질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근절대책은 △갑질 피해신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갑질 근절 전담 직원 지정) △갑질 예방 교육 및 가이드라인 배포 △갑질 위험진단 △갑질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복지재단은 지난해 복지재단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인증한데 이어, 올해는 공공분야 갑질 예방에 솔선수범하고자 경영목표 및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통해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전 직원이 갑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근절 대책에 동참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및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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