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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영 “기초 다진 조합, 지속 성장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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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영 “기초 다진 조합, 지속 성장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 봉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3.1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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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 기호2번 곽기영 후보, 지속가능한 정책 통한 조합원사 발전에 최선 노력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제25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오는 27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진행된다. 조합은 이에 앞서 후보 접수와 함께 지난 5일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1번 조광식 후보(피엔씨테크 대표), 기호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를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그러나 두 후보가 합동연설회를 생략하기로 합의, 대규모 집회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출정식 등도 열 수 없어 그 어느때 보다 힘겨운 선거운동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곽기영 후보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곽기영 후보

“지난 4년간 조합을 통한 조합원사의 수익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제 기초를 다진 전기조합은 지속성을 갖고 정책의 안정화를 꽤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속성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는 그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협동조합의 기본 취지나 목적이 여러 가지 있지만 조합을 통한 조합원사의 수익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며 지속성 있는 정책 수행을 통한 조합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줄 것을 역설했다.

그동안 중기 간 경쟁입찰,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 공동상표 등 공동판매 정착과 사업 다변화에 노력해 왔으며 태양광 발전장치, 에너지저장장치(ESS) 품목지정 관철 등의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곽 후보는 무엇보다 지난 4년간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행정 경험과 형성된 인맥 등 많은 자산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을 다니며 얻은 외국의 협동조합 등의 지식과 경험은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향후 정책구상에도 이를 반영, 새로운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는 각오이다. 지금까지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면 이제부터는 안정을 위한 마무리에 힘써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곽 후보는 4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기능별, 특성별, 지역별 사업체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의 한계로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나 특수 계층에 혜택이 편중되어 있는 것을 기능별, 특성별, 지역별 사업체를 통해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회원사가 공공기관 발주물량을 분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합 내 영업팀을 신설과 함께 사업체 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조합 기능도 확대할 방침이다.

ISO인증이나 품질인증기관의 자격을 갖춰 조합원사의 인증취득을 용이하게 하고 취득비용이나 사후 관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특허출원, 조달우수, 성능인증, 신기술, 신제품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인증을 원활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원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을 취득해 기술자를 양성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실업문제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조합의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연구소를 설립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도록 하는 한편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시장 확대를 위해 현재 법제체에 계류 중인 배전반 내구연한 20년으로 관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곽기영 후보

조합원과의 소통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회원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골프, 등산, 음악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합 간담회나 외부 강사초청 강연 등 수시로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조합원사간의 정보교류나 친목을 다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 특히, 포용을 강조했다.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견지 하겠지만 조합원들이 후보간 진영으로 나뉘어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해도 서로를 인정하고 포용해 나갈 계획이다.

곽 후보는 경영학 박사로 경영에 대한 이론을 심도있게 연구해 왔으며 기업과 조합을 운영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 왔다. ‘단기적인 이윤 보다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오래 살아 남는다’는 독일의 지멘스 창업자 의 말을 경영철학으로 살아온 곽 후보는 무엇보다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곽 후보는 “언제나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저의 소명으로 알고 소신과 확고한 경영철학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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