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2일 오전 전국 최초로 부모협동조합형 유치원인 ‘꿈동산아이유치원’을 개원했다.
부모협동조합형 유치원은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관내 사립유치원 중 설립자가 사망한 유치원을 학부모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직접 유치원을 설립·운영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직접 유치원을 공동으로 운영·관리 하게 된다.
이번에 개원한 ‘꿈동산아이유치원’은 공공시설을 임대하여 개원하는 유치원으로 건물임차에 소요되는 비용 등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마련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유치원을 직접 경영하게 됨으로써, 유치원 운영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모협동조합형 유치원의 운영형태를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이 새로운 모델로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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