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도로 위험구간의 구조개선을 위해 2019년도에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예산 331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부산 백산허리길 구조개선, 대구 도동~자모 구조개선, 전남 장성군 작은재 구조개선 등 16개 시‧도 62개 사업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전북 순창군 구룡도로 구조개선 등 13개소는 신규 착공하고, 충북 보은군 삼가~만수간 도로 구조개선 등 28개소는 연내 준공 예정이다.
지방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지방도로 상 급경사, 급커브 등 도로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위험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 감소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692개소에 8742억 원을 투자했으며,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개년 동안 16개 시‧도, 715개소에 총 1조 367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지원을 확대해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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