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2018년 6월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의무화되면서 많은 기관이 효율적으로 교육을 이수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이하 휠)이 진행하는 학교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연극 ‘옥상위를 부탁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휠은 장애인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옥상위를 부탁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을 집필한 고정욱 작가가 직접 ‘옥상위를 부탁해’ 대본을 맡았으며,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소속 ‘연인’ 팀이 휠과 함께 공연을 기획,제공하고 있다.
연극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되며, 배우들이 모두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학교 교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학생들 역시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 약 60여개의 학교를 방문하여 총 67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휠’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해결하고 배우를 희망하는 장애인 배우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역시 ‘옥상위를 부탁해’ 공연을 진행하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연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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