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북한의 김정은(Kim Jong-Un)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Kim Jong-Nam)의 피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검찰 당국은 11일 살인죄로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씨티 아이샤(Siti Aisyah) 씨의 기소를 취하했고 피고는 석방됐다.
사건은 2017년에 쿠알라룸푸르 공항(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발생. 아이샤 피고와 베트남인 도안 티 폰(Doan Thi Huong) 피고는 김정남의 얼굴에 신경제 VX를 바른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있었다.
샤알람(Shah Alam) 고등법원 아즈민 알리핀(Azmin Ariffin) 판사는 검찰 측의 기소 취하 요청을 수리했고 아이샤가 석방됐다고 말했다.
검찰 측은 기소 취하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아이샤 피고는 앞으로 말레이시아를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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