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21:12 (수)
안양대학교 이사장, "안양대 신학과, 신학대학원 함께 상생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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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이사장, "안양대 신학과, 신학대학원 함께 상생 발전하길"
  • 김해성 기자
  • 승인 2019.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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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신규이사 선임문제, 안양대 신학과 교수회 등에 대한 입장 밝혀

[KNS뉴스통신=김해성 기자] 안양대학교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을 만나 안양대학교 신규이사 선임 문제와 안양대 신학과 교수회와의 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안양대 신학과 교수회는 "비기독교 이사 선임 반대"를 주장하고 있으며 안양대학교측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위배, 경쟁력 있는 사립종합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외부투자 유치 필요성"등을 주장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 안양대학교측과 안양대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 교수회는 안양대 학교법인 신규이사 선임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사진=김해성 기자>

<편집자 주>

Q, 최근 안양대 문제에 대한 입장은?

A. 학교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대학의 발전과 직원들 복지와 재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해 외부 인사 영입과 투자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신학대학원과 신학과에서 이러한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Q. 안양대 신학과 와의 상생 계획은?

A. 나도 한 교회의 장로이자 기독교인이다. 당연히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아끼고 발전시킬 것이다. 신학과 폐과와 같은 헛소문은 믿지 말았으면 한다.

외부 인사영입과 투자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 반대만하는 분들은 학교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교직원 복지 향상과 기숙사 건설 등 산재한 문제들은 돈 없이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가? 안양대가 변변찮은 그저 그런 지방대학으로 쇠퇴하고 결국에는 도태되더라도 기독대학 안양대라는 명분만 지키면 되는가? 지방대는 학생들을 모으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국제 경쟁력을 갖추려면 학교를 지금보다 발전 시켜야 하고 모두다 한마음으로 기득권을 버리고 대학을 개방해야 한다.

 

Q. 안양대 신학과 교수회와 일부 기독교 언론은 안양대 신규이사 선임을 결정한 김광태 이사를 유다에 비유하며 비난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A. 나는 기독교인이면서 교육자이다. 안양대학교 발전을 먼저 생각한다. 그들이 지금은 나를 오해하며 모함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믿어줄 것이다.

이사장으로써 부끄럽고 안타깝다, 내가 돈이 더 많았다면 안양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줬을 텐데 안타깝게도 자금이 많이 부족하다, 안양대 발전을 위해서 외부 투자 유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신규 이사님들의 인품은 모두 훌륭하다, 대학 발전을 위한 의지도 강하시다, 믿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비 기독교인이라고 반대하는 것 자체가 명분이 약하고 잘못된 것이다.

안양대는 기독교대학이 아니며 대한민국 헌법도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 신규 이사님들의 종교가 무엇인가 보다는 학교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이다.

만약 나중에 신규 이사들이 불법적 행위를 한다면 그때 가서 문제 삼으면 될 일이다.

안양대에 대한 기독교적 기득권은 버리고 명실상부한 사립종합대학 안양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해주고 안양대 내에서 신학과도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나 역시 일조할 생각이다.

 

Q. 과거 한구석밝히기 리더십 코스에서 진행한 불교식108배와 관 체험 등이 논란이 많은데 이에 대한 견해는?

A. 한구석밝히기 리더십코스에 당시 전체 안양대 신학과 교수들이 모두 참석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이들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신학과 교수회가 당시 이 행사를 당시 총장과 교목실 목사, 일부 신학과 교수들이 주도했고 본인들은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고 하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과거일지라도 모두 묻고 다함께 미래를 위해 협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학교 발전을 위해 계속 후원자를 찾아왔다. 이제 안양대는 새롭게 사립종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안양대학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신학과 교수회도 함께 동참해 학교발전을 위해 사사로운 이권은 포기하고 큰 뜻으로 함께 뭉치면 좋겠다,

 

안양대는 신학과로 출발한 학교이기에 나도 신학과에 더욱 애정을 갖고 있다. 안양대 신학과, 신학대학원 모두 함께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

아시다시피 과거 총장들이 대부분 목사였다. 신학과 교수회가 이러한 기득권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 사정을 생각해 달라. 학교가 어려워서 교직원들 월급도 못올려주고, 경제문제로 기숙사도 못짓고 있다. 올해는 이 문제를 꼭 개선하고 싶다. 그러기에 외부 투자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면 좋겠다. 교직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재학생들에게 비전을 줄 수 있는 안양대로 발전하길 희망한다.

 

한해 한해를 보낼 때마다 교직원들에게 어려운 살림으로 베풀지 못하는 현실이 늘 마음이 아팠다. 지금 생각해봐도 모든 것이 미안하다. 그러나 교직원 모두가 현실에 감사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예의를 갖추어 참 교육하는 안양대가 되기를 바란다.

과거와 현재 여러 가지 마음 아픈 일들이 많지만 국제 경쟁력을 각춘 종합대학 안양대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성장통이라 생각하며 협조를 부탁드린다.

김해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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