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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저기압 영향 전국 흐려…낮부터 대기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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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저기압 영향 전국 흐려…낮부터 대기 ‘청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3.10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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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일요일인 오늘(10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에는 비가 오다가 저녁(18시)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낮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원남부(강원산지 비 또는 눈)는 오후(12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11일) 새벽(03시)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과 경기남부에는 5mm 내외의 강수를 예상했으나,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의해 비구름대가 북상하지 못하고 주로 중‧상층운이 지나면서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

특히,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해빙기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4~4도, 낮 기온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오후(12시)부터 내일(11일)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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