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업무 협약 이후 2019년 2월까지 약 3천만 원 후원금 모아 도내 아동 지원
전 학년 전 학급이 개별 학급명으로 매월 정기후원 참여
새 학기에는 기존 학급명으로 후원 이어가
전 학년 전 학급이 개별 학급명으로 매월 정기후원 참여
새 학기에는 기존 학급명으로 후원 이어가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주애)가 지난 6일 춘천 성수고등학교(교장 주국영) 교장실에서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수고등학교는 2015년 어린이재단과 업무 협약 이후 전 학년 전 학급이 개별 학급명으로 매월 정기후원에 참여해왔으며 매년 기존 학급의 이름으로 후원을 지속해가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왔다. 학교 및 학급 차원에서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추가로 후원하기도 했다.
성수고등학교가 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시작한 2015년부터 2019년 2월까지 도내 빈곤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한 금액은 2,978만 8,100원으로 약 3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수고등학교의 사례를 계기로 도내 6개 학교에서 11개 학급이 추가로 ‘한 학급 한 아동 돕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고주애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성수고등학교는 도내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학교 중 한 곳으로 학생들과 학교가 합심해 도내 빈곤 아동을 위한 나눔 참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왔다"며 "나눔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실천에 앞장서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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