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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질투의 역사'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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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질투의 역사' 14일 개봉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3.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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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차 시사회 성황, 정인봉 감독,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출연, ㈜유앤정필름 제작
지난 8일 오후 8시 건대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1차 서울 시사회 모습. 영화 <질투의 역사>의 상영 전 무대에 올라온 정인봉 감독을 비롯한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등 출연진 . 펜서비를 위해 전원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음<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영화 < 질투의 역사 >(The History of Jealousy)가 오는 14일 개봉된다. ㈜유앤정필름이 제작한 이 영화는 감독에 정인봉, 배우에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미스터리 멜로로 인간의 내면의 질투를 심리적 묘사와 리얼리티를 녹여낸 수작으로 평가된다.  

지난 8일 오후 8시 건대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1차 서울 시사회는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엔 출연진 전원이 참석해 펜서비스를 했으며, 유태호 HS그룹 대표, 김완희 LH 전 본부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영화애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객들은 시사회 접수부터 종료 때 까지 매끄럽고 질서있게 펜서비스를 한데 대해 만족해 했다. 특히, 퇴장하는 관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상평을 모니터하는 등 제작사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2004년 영화 <주홍글씨>이후 최근 <여교사>에 이르기까지 충무로의 질투 연대기에 또 한 번 획을 그을 영화라 호평 받았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배우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까지 남다른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 호흡이 몰입도 높이며 미스터리 멜로를 완성시켰다. 먼저 신비로운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남규리가 비밀에 싸인 여자 ‘수민’을 맡아, 순수와 파격을 오가며 열연을 펼친다. ‘수민’은 사랑과 질투로 얽힌 다섯 남녀의 관계 속에서 극심한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로, 남규리는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써 심도 깊은 감정 연기로 극을 압도한다. 수민의 첫사랑 대학 선배 ‘원호’역으로는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오지호가 분했다. ‘원호’는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던 도중 ‘수민’을 만나 행복한 시절을 보내지만 다섯 남녀의 관계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인물. 오지호는 데뷔 21년 차의 연기 내공으로 진정성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충무로 대세 배우 장소연은 다섯 남녀의 갈등의 중심에 선 선배, ‘진숙’ 역을 맡아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여기에 배우 김승현이 수민을 짝사랑하는 남자 ‘홍’으로 분해, 연극 무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십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제작사>

가장 익숙하고도 평범한 감정에 가려진 잔인한 실체를 수면 밖으로 끌어올리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이 영화가 스크린에 색다른 충격을 선사할 것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 영화는 군산 출신 감독인 정인봉 감독이 연출을 맡아 군산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군산출신 사업가, 군산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 완벽한 군산 배경 등은 특색이 있다.

정인봉 감독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 군산시 옥구읍이다. 자신을 품어준 고향에서 촬영하기를 소망했는데 꼭 그렇게 됐다. 군산의 매력과 배경을 자연스럽게 스크린에 녹여냈다”며, 영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미스터리 멜로 <질투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깊이 파고들도록 날카롭게 연출했다. 드라마나 멜로 장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소재이지만, 영화 속에서 적나라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질투’라는 감정의 본 모습을 주목해 연출해 낸 점을 백미로 꼽기도 했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남녀가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비밀을 수면 밖으로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다섯 남녀가 10년 만에 모인 밤, 누군가의 한마디로 인해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충격적인 비밀들이 드러나고 이로 인해 예기치 못한 비극이 벌어지게 된다.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이자,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해봤을 감정인 ‘질투’를 소재로 한 <질투의 역사>는 가장 흔하고 친숙한 ‘질투’라는 감정을 각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투영해 관객으로 하여금 동질감을 느끼게 했다. 가장 본능적인 감정이지만 때로는 가장 폭력적일 수 있는 이중성을 가진 ‘질투’와 이 감정이 초래하는 위험을 다섯 남녀의 캐릭터를 통해 생생하게 담은 <질투의 역사>는 질투와 배신으로 얼룩진 다섯 남녀의 과거와 이로 인해 벌어지는 치명적인 비극을 흡인력 있는 연출로 담아내 강렬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질투의 역사>에서 주인공 수민(남규리 역)과 원호(오지호 역)가 순애보를 나누며 지내다 원호가 노동운동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출옥하는 장면. 이후 원호는 독일 유학을 가게 된다. 그 사이 후배 홍(김승현 역)이가 수민을 포로포즈하고 사랑을 빼아가는 과정과 남자의 질투도 리얼하게 표현돼 흥미를 유발시킨다(좌로 부터 원호와 수민)<사진=제작사>

 

서로 잊지 못하는 첫 사랑 수민과 원호, 질투가 부른 배신,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의 관계 수민과 진숙, 바라보기만 했던 사랑 진숙과 원호, 가질 수 없었던 사랑 수민과 홍, 수민의 마음이 향하는 남자 홍, 가장 아끼는 후배 홍 등 이들의 심리적 상황과 현실은 리얼하고 드라마틱하다. 얼마 전 고향에 내려와 지내게 된 수민은 10년 만에 대학교 선배들과의 만나게 된다. 대학 시절 첫사랑이었지만 갑작스런 유학으로 헤어지게 된 원호, 원호가 한국에 없는 사이 수민을 찾아왔던 선기, 그녀에게 짝사랑을 고백한 선배 홍, 고민을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였던 언니 진숙까지 오랜만에 모두 모였지만 수민은 반갑지만은 않았다. 순박한 수민의 원호와 첫 사랑, 원호 후배 홍이의 사랑고백, 이도 저도 아닌 남자와의 결혼과 파탄, 진숙의 원호와의 결혼 충격 등 수민과 원호, 수민과 홍, 원호와 홍, 수민과 진숙 등이 미스테리할 만큼 심리적 꼬임을 풀어가는 과정이 더욱 흥미로웠다<주인공과 캐릭터, 질투의 연관관계도=제작사> ,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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