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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주간 사건사고] 광안대교 들이받은 러시아 선박 선장 구속 송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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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주간 사건사고] 광안대교 들이받은 러시아 선박 선장 구속 송치 外
  • 박지민 아나운서
  • 승인 2019.03.09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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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박지민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사건사고 소식을 종합해 전해드리는 ‘주간 사건사고’. 박지민입니다. 첫소식입니다. 

술을 마시고 배를 운항해 부산 광안대교와 정박 중인 요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선장은 사고 후에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고 있어 음주 시점이 재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업무상 과실 선박파괴, 업무상 과실치상, 해사안전법 위반, 선박의 입·출항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그랜드호 선장 43살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A씨와 함께 화물선 선사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 남구 용호부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예인선 없이 배를 몰아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은 뒤 광안대교 교각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요트 항해사 등 3명이 갈비뼈 등을 다쳤고, 요트 2척과 바지선, 광안대교 10∼11번 사이 교각 하판이 파손됐습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사고 후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A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것으로 보고 관련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다음 소식입니다. 부산진구청에서 서면교차로간 굴다리 20미터 전방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지난 7일 오후 10시 47분쯤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기사 B씨가 운행중 큰소리와 함께 차량이 파손될 뻔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싱크홀은 지름 50cm, 깊이는 3m에 달했습니다. 금정구청에 따르면 밑바닥은 전에 하수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구간을 교통통제하는 한편, 복구를 위해 1개 차로를 막고 공사를 해야 해 완전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쯤 부산진구 가야동 홈플러스 4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식당과 주방 후드, 키즈카페 천장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이용객 등 500여 명은 직원에 의해 신속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은 인력 146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8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식당에서 시작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사건사고 박지민이었습니다.

박지민 아나운서 asianews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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