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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월동채소류 소비활성화 팔 걷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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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월동채소류 소비활성화 팔 걷고 나선다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9.03.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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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추 고르는 방법, 가격동향 등 정보 전파로 소비확대 기대

[KNS뉴스통신=김도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월동채소류(배추, 무, 대파) 소비활성화홍보를 3월 1주부터 3주까지 SNS, 방송(라디오), KAMI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적극 나선다.

올 겨울 온화한 기상 여파로 배추․무․대파 등 월동채소류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어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KREI 농업관측월보(2019년 3월)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757ha로 조사됐으나,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생산단수가 늘면서 생산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20.8% 증가한 34만 7000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을 해소하고자 aT와 농협 등을 통해 지난 12월부터 금년 3월 중순까지 배추 7만 1천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월동배추 소매가격(월평균)은 2330원/포기, 3월 5일 상품 기준으로 평년 동월 대비 1060원/포기↓(31.4%↓), 전년 동월 대비 1958원/포기↓(45.7%↓), 저렴하여 소비자가 알뜰하게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년·전년의 3월에는 월동배추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3월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정부의 시장격리 등 가격안정대책 시행으로 향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aT 김권형 수급관리처장은 “월동채소류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농산물 가격이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평년보다 적은 비용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급관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이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월동배추를 포함한 82품목 134종류의 농산물에 대한 소매가격을 매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농산물유통정보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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