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고속도로 교통안전대책 일환 역량 집중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정진영)는 2019년도 고속도로 교통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물차에 대한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전년도인 2018년도의 전국 교통사망자수는 3,781명을 기록, 2015년도 4,621명을 기록한 후 최근 3년 내 안정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속도로에서의 사망사고는 250명 내외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차종별 분석에 따르면 화물․특수차가 연관된 사고건수가 75.5%에 이르고 있어 주된 사고취약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9지구대는 2019년 고속도로 교통안전의 목표를 ‘화물차 교통안전 활동 강화’로 삼고, 중점추진 사항을 선정하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화물차 정비명령 및 수시검사 활성화’, 톨게이트․휴게소 등 식별용이 장소 위주의 ‘보이는 단속활동’, 시간과 장소를 특정치 않고 불시에 실시하는 ‘스팟이동식 음주단속’, 심야시간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람순찰’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속도제한 장치 변경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9지구대장은 “화물차 교통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큰 만큼, 사고 취약요소에 대한 심층 분석 후 이를 개선토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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