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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상호, 내년 총선 역할 있어 입각 안한 듯"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8일 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에 대해 "아마 내년 총선에서 당내 역할이 있어 입각을 안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뉴스쇼' 방송을 통해 "저는 항상 우상호 의원이 민주당을 이끌 지도자라고 평가를 했고 능력과 리더십도 있는 열린 분으로 장관 후보에도 거론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예상대로 이번 개각에 포함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서는 "국회의원 활동도 잘 하시고 또 능력도 있는 좋은 분들"이라며 치켜세웠다.

또 문화부장관에 임명된 박양우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해서는 "제가 장관 때 함께 일하셨던 분인데 아주 유능해서 만약 장관이 된다면 정말 잘하실 것"이라며 거듭 칭찬했다.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는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당이 안을 내지 않으면 나머지 4당만으로 선거제도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고 330일 동안 협상을 계속해서 안을 마련하겠다는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이상을 쫓지만 최선이 불가능하면 때로는 차선,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제1야당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합의도 하지 않으면 문제다"라며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버리고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녹록지 않는 분이라고 했었다. 대표가 되고 보수의 구미에 부합하는 메시지와 행보를 하면서 정치 전략적 측면에서는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봤다.

이어 "5.18 망언, 박근혜 탄핵 부정, 최순실 태블릿PC 등에 대해서도 경선 때는 표를 받기 위해서 황세모(중간적) 발언을 하다가 대표가 되어서는 미래로 가자고 하면서 '퉁' 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정치 경험은 없지만 역시 공안검사,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강한 권력의지를 갖고 정치를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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