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47 (수)
전현희 "우버형 택시로 규제 혁파‧서비스 다양화 할 것"
상태바
전현희 "우버형 택시로 규제 혁파‧서비스 다양화 할 것"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3.0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버형 택시에 첨단 플랫폼 장착해 편의 도모키로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 전현희 위원장이 이번 합의안과 관련해 "택시를 사실상 우버형 택시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국민의 교통 편익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이번 합의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8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 출퇴근 시간 등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자가용 카풀의 범위를 명확히 한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부와 여당,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두달 간의 논의 과정을 거쳐 전날 자가용 카풀 비스를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전 위원장은 "택시가 그동안 규제가 많아 실질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없었다며 요금, 차량, 부제, 지역이 다 규제로 묶여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택시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일단은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 중 하나가 이런 택시에 대한 규제를 대폭 혁파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가용 우버 서비스처럼 택시를 활용해서 그런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승차 거부가 없게 택시도 미리 승차 및 배차를 예약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콜택시는 고객이 불러도 기사의 판단에 따라 이용하지 못할수도 있게 돼 있다.

전 위원장은 "플랫폼 택시, 우버형 택시는 회사가 배차를 결정하게 해서 승차 거부가 없게 하고 여성 전용, 공항운송, 반려견 운송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버형 택시는) 소비자와 택시가 서로 협의가 된다면 요금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등 모든 규제가 풀리고 거기에 첨단 플랫폼이 장착되는 그런 택시로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