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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과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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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과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 시작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9.03.08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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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신규사업으로 통합교육 청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 3월부터 시작

[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사랑의달팽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지원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 청각장애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이하 소꿈놀이)’프로젝트 2기를 진행한다.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는 통합교육을 받는 초·중·고등학생이 학교 및 사회에 편입하면서 겪는 차별과 기회불균등과 같은 문제를 완화하고, 멘토와의 1:1소통을 통해 자아성 회복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소꿈놀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9월, 각각 15명의 청각장애 멘티, 멘토가 참여한 1기를 시작으로 올 해 2기는 약 2배의 규모로 총 56명의 멘티와 멘토가 선발됐다.

세 기관은 올 해 2월 22일, 첫 일정으로 28명 청각장애 청소년 멘티와 28명의 청각장애 및 비장애(건청)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멘토가 모여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진행했고,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1:1멘토링과 그룹멘토링, 그리고 멘토 역량강화교육 및 캠프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청각장애 청소년이 인공달팽이관이나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장구를 통해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배터리의 유무, 주변 소음, 소리가 나는 방향 등의 환경요소로 인해 건청인보다 소통시 되묻는 빈도가 많을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매 번 되묻기도 어렵고, 그런 과정에서 친구와 오해가 생겨 학교생활에서 소외되는 등 대인관계를 일찍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소꿈놀이 프로젝트를 통해 멘토와 마음을 나누며 다시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사회인식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 지원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청각장애인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을 통해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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