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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MF 한국챔피언 ‘이영혁’, 브라질 ‘빅토르 토판네일’과 세계타이틀결정전..."왕좌에 올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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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MF 한국챔피언 ‘이영혁’, 브라질 ‘빅토르 토판네일’과 세계타이틀결정전..."왕좌에 올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9.03.0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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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격투기의 도시, 부산에서 킥복싱 세계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오는 3월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특설링에서 현 한국챔피언 이영혁(19, 팀엠무에타이)과 브라질 상파울로 태생의 빅토르 토판네일(33,브라질타이) 맞붙는다.

토판네일은 24전 15승9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브라질 격투단체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전적 중 부산 팀매드의 소속, 유상훈과 HEAT39에서 시합한 전적이 있다. 당시는 토판네일의 판정패였다.

토판네일은 시합을 즐기는 파이터로 상대의 스타일을 맞춰 나가는 올라운드 스타일이다. 최근 승리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Batalha MMA 7’에서 애드밀슨에게 펀치 공격으로 1라운드 48초만에 TKO를 받아냈다. 

이영혁은 지난 11월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한국챔피언 결정전에서 김대한에게 2대1판정으로 승리하여 챔피언이 됐다. 왼발 미들킥과 펀치 컴비네이션, 공격을 즐겨한다. 

MBC 격투예능 ‘겁없는녀석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아쉽게 멘토의 선택을 받지 못해 탈락했다. 이영혁은 경기를 차분하게 풀어내는 스타일이며, 강한 상대에게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노가드 플레이를 즐기는 스타일로 상대에게 먼저 공격을 허용하고 카운터어택을 시도하는 타격전을 즐기는 박진감 있는 시합을 한다. 

다가오는 토판네일과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영혁은 “입식타격, 세계챔피언이 되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며 “토판네일과의 경기가 매우, 몹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15일 부산으로 입국하는 토판네일은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계체행사를 갖고 17일 경기를 한다. 중계는 MBC 스포츠채널에서 생중계하며, 같은 현장에서 신보미레(24, 신길권투)의 슈퍼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이 함께 열린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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