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특강, 찾아가는 설립교육, 협동조합로드, 창업·성장아카데미 등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춘천시는 협동조합의 기초부터 설립,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춘천, 협동조합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협동조합 아카데미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일반과정·설립과정·성장지원과정으로 나눠 열린다.
일반과정은 공무원 교육과 협동조합 로드 교육으로 나눠 열리고 설립과정은 찾아가는 협동조합 교육과 창업 아카데미, 성장지원과정은 성장아카데미로 진행된다.
협동조합의 공공성을 시 행정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하는 시청 공무원 대상 교육이 오는 11일과 1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열린다.
또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을 방문하고 협동조합의 실체와 운영원리 등을 체험하기 위한 협동조합 로드 교육이 운영된다.
협동조합 로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0여명 내외를 모집해 정기코스와 테마코스로 나눠 다양한 협동조합을 방문한다.
설립과정 기초교육은 5인 이상 협동조합 관심 모임을 찾아가 협동조합 사업모델 수립, 설립 발기인 구성 및 운영 교육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방문하거나 별도 교육장소를 지원해 진행하며 모임 당 3회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설립과정 심화 교육은 실제 협동조합 설립준비자들을 위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 아카데미다.
5월과 11월에 운영되며 협동조합 설립준비자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 정립, 조직운영계획 수립, 선진사례 탐방 및 특강, 조합원간 유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장지원과정 교육은 춘천지역에 이미 설립된 협동조합 조합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영역량 강화와 자립적 운영 지원, 협동조합 간 연대 기반을 위해 마련된다.
이외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지역 내 협동조합 활동가, 전문강사와 시민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브런치 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병운 사회적경제과장은“이번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