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7일 오전 0시 30분쯤 동해고속도로 부산방향 88km 지점 경주 양북4터널 출구 부근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29)가 운전하던 소나타 차량이 갑작스런 우박으로 노면이 얼어 있는 것이 원인이 돼,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2차로에 정차해 있었다. 이 뒤를 B씨(51)의 카니발, C씨(49)의 K5, D씨(50)의 링컨 차량이 연속해 미끄러지며 앞 차량 후미를 추돌했다.
경찰은 0시 40분, 양북5터널 부산방향 부분통제, 1시 5분 양북2터널 포항방향 부분통제 후 1시 50분쯤 양방향 부분통제를 해제했다. 현재는 결빙구간 없이 정상소통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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