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정렬, 이하 도매시장)는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푸르고 깨끗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도매시장 내·외부 도색을 실시하는 등 봄맞이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19년 전에 개장한 도매시장의 건물은 현재 노후화되어 시민들이 시장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도매시장에 입점해 있는 상인들도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인근 대형마트와 비교되어 도매시장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있다.
이에 도매시장은 8월까지 1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항도청과(청과1동), 부산청과(청과2동), 농협공판장(청과3동) 등 총 5개동의 외부 도색 및 옥상 방수, 화장실 개선 공사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봄맞이 새 단장으로 도매시장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인근 대형마트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마감재 보완으로 건축물의 내구연한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매시장은 시장 전역에 초화 및 수목 식재를 통한 녹화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사상구청 지원으로 도매시장 내 공휴지에 철쭉을 식재하고 사업소와 도매시장 법인에서 지원한 팬지 등 초화 1,500본도 도매시장 부지 내 심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1월 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을 시장 대청소의 날로 정해 각 법인(조합)별 담당구역을 청소하고 ‘내 점포 앞 내가 쓸기’운동도 적극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의 봄맞이 새 단장으로 변화된 도매시장의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임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