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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야간 이착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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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야간 이착륙 금지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4.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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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upholds ban on night flights in Frankfurt

 

지난 달 24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주변 주민들이 야간 비행의 소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리고 있다.                                                       (AP)

[베를린=AP/KNS뉴스통신] 독일 연방 재판소는 독일에서 가장 항공기 이착륙이 많은 유럽의 주요 항공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다음 날 아침 5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공항이 있는 헤세주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처음 17편의 야간 이착륙을 허가했으나 지난해 헤세주 재판소가 이 결정을 각하한후 4일 연방 행정재판소가 최종적으로 불가 판결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지난해 4번째 활주로를 개설하고 수용능력을 늘렸으나 공항 주변 주민들이 민원으로 야간 비행에 차질을 빗게 되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주 허브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는 루프트한자항공의 화물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자 크리스토프 프란츠 최고경영자는 “기업 국가로서의 독일에 커다란 타격”이라고 비난했다.

(영문기사 원문)

Court upholds ban on night flights in Frankfurt

BERLIN (AP) — A German federal court has upheld a ban on flights between 11 p.m. and 5 a.m. at Frankfurt Airport, the country's busiest and one of Europe's major hubs.

The state of Hesse,   where the airport is located, originally gave permission for 17 night flights at the airport. But a state court struck that down last year and the Federal Administrative Court upheld the decision Wednesday.

Frankfurt last year inaugurated a fourth runway as part of efforts to increase its capacity.

Neighbors have complained about the disruption caused by night flights. The ban affects flights by the cargo arm of Lufthansa, which uses Frankfurt as its main hub. Airline CEO Christoph Franz described it as "a serious blow to Germany as a location for business."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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