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실 깜작 방문. 오랜 우정 과시...
[KNS뉴스통신=박광일 기자]김대중 대통령의 둘째아들 김홍업 전 국회의원이, 4일 광양․구례 선거구의 무소속 신홍섭 후보를 깜짝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서서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김홍업 전 의원은 이날 연락도 없이 신후보의 사무실에 방문해, 다른 지역에서 유세중이던 신후보를 직접 찾아가 힘을 실어줬다.
또한 김홍업 전 의원은 신홍섭 후보와 함께 동광양터미널, 중마시장 일대를 돌면서 유권자들과 직접 인사와 악수를 나누면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 전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후보는 오래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가는 사람이다. 정치인은 믿음을 줄 수 있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신홍섭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신후보와 김대중 대통령의 인연에서 시작된 두사람의 우정은 벌써 이십년이 넘었으며, 김홍업 전 의원이 무안․ 신안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 신후보가 모든 것을 내놓고 김후보를 도왔을 정도로 각별하다고 한다.
특히 호형호제 하는 사이로, 평소에도 서로간에 쓴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박광일 기자 admemb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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