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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제네바 모터쇼 출격…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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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제네바 모터쇼 출격…글로벌 시장 공략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9.03.0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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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럽 시작으로 중남미, 오세아니아, 중동 등 해외 판매 확대

[KNS뉴스통신=김도현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란도’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네바모터쇼는 해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자동차 전시회로 7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 개막에 앞서 이날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약 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티볼리·G4 렉스턴을 포함해 총 6대를 전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통해 유럽 C-Seg SUV는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며 “혁신을 통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유럽 SUV 시장이 제1의 수출전략 지역인 만큼 신제품을 우선 투입하고 국가별로도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코란도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고효율의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다. 새로운 규정의 유로 NCAP 5-STAR도 충족시켰다.

렉스턴 스포츠 칸 역시 기존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를 이끌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 및 렉스턴 스포츠 칸의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수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재편되면서 수출시장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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