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이 이달 발표될 군 정기인사에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을 인사에 포함시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일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공군참모총장의 인사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공사 24기로 지난 2010년 9월 임기 2년의 참모총장에 임명됐으며 총선이후 있을 군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모총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준장은 윤학수 정보본부장(공사 25기)과 김용홍 공군사관학교장(공사 26기), 성일환 교육사령관(공사 26기)이다.
윤학수 정보본부장은 지난해 준장으로 진급했다. 후배들보다 진급이 늦었다.
이에 윤학수 정보본부장의 총장진급은 윗선에서 부담스러울수 있다.
공사 26기의 진급여부도 쉽게 결정내리기 힘들다.
공사 26기는 해사 32기와 육사 34기 등과 같은 기수다.
만약에 김용홍 준장과 성일환 사령관을 참모총장으로 진급시킬 경우 현재 육군참모총장과는 2기수, 해군참모총장과는 1기수 후배가 된다.
현재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육사 32기이고,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해사 31기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10월에 각각 취임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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