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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통휘발유 88일 연속 상승...4일 국제유가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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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통휘발유 88일 연속 상승...4일 국제유가 큰 폭 하락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4.0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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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오피넷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88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과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국내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일대비 0.61원 상승한 1L당 2,052.89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0.19원 오른 1,863.83원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지역의 유가 상승폭은 더욱 컸다.

같은 시각 서울지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1.27원 오른 1L당 2,128.69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경유는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L당 1,945.53원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4일 국제 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소폭 오르고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크게 내렸다.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0.03달러 오른 1배럴당 122달러에 마감됐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2.61달러 하락한 1배럴당 122.63달러,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2.36달러 하락한 1배럴당 101.72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의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원유재고의 큰 폭 증가와 유럽 채무위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901만 배럴 증가한 3억 6,200만 배럴로 나타나 2008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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